요즘 공단내 회사들 중에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중요한 파일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랜섬웨어란  Ransom(몸값)과 Ware(제품)의 합성어로 컴퓨터 사용자의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파일이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암호화돼 파일을 열어도 내용을 알아 볼 수 없습니다. 주로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 등을 통해 전송된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감염되며, 웹사이트 방문을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백신 프로그램으로 악성코드를 없애도 암호화된 파일은 복구되지 않아 ‘사상 최악의 악성코드’라고 합니다. 해커들은 파일을 열 수 있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데, 기한이 지나면 액수가 더 올라갑니다.

일부 랜섬웨어 데이터복구 업체라는 곳에서 영업사원들이 방문하여 복구비용을 100~150만원 정도를 요구합니다.
실제 랜섬웨어의 복구는 이런업체에서는 불가능합니다. V3로 유명한 안랩연구소, 외국유명 백신업체인 카스퍼스키에서도 변종 랜섬웨어의 복호화가 불가능한데 이런 업체가 가능할리 없습니다.

이 업체들도 실제로는 해커들에게 비트코인 비용을 지불하고 복호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업체가 본인들에게는 해독장비가 있다느니 하면서 직접 복구할 경우 300~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램섬웨어의 예방 방법은 반드시 운영체제,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으로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USB나 외장하드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NAS서버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아서 사용할 경우 동일하게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경우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랜섬웨어에 감염된 컴퓨터는 반드시 포맷후 OS를 새로 설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