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섬서 발생한 규모 6.9 강진 현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 지질조사국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동쪽 해안에서 오늘 오전 9시 43분,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앙은 인구 10만5천 명의 마티에서 북동쪽으로 63km 떨어진 곳으로 지진 발생 깊이는 53km입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지진 규모를 7.2로 발표했다가 7.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소득기준 당국은 앞으로 2시간 이내에 필리핀 태평양 연안에 최대 1미터 높이의 파도가 예상된다며,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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