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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마련한 교수·강사 가이드라인에도 GPT제로, 디텍트GPT, 오리지널리티AI 등 다양한 AI 판독 프로그램이 소개돼 있다. 그러나 챗GPT로 작성한 글을 이들 프로그램에 입력해보니 인간이 작성했을 확률이 98~100%라는 결과가 나오는 등 신빙성에 의구심이 따라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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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는 지난 sc제일은행대출상담 7월 고교 생활기록부 전용 GPT킬러도 선보였다. 많은 교사들이 학생부 작성 시 AI를 활용함에 따라 대학 측에서 제작을 요청한 것이다. 현재 80여개가 넘는 대학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다만 최근 교육부가 학생부 작성 시 교사의 AI 활용을 전면 허용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AI를 쓰는 교사와 AI를 검사하는 대학 틈에서 명확 위례신도시 한 입시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진 것이다. 다만 대학들은 단순 AI 사용만으로는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교육 당국이 학생부 작성에 AI 사용을 허용한 만큼 서술 표현 자체보다 내용의 진위성, 구체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얘기다.
박진호 동국대 컴퓨터·AI학부 교수는 “AI가 발전할수록 판독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되며 정확도가 높아지겠지만 100%에 도달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AI 워터마크(식별 표시), AI 기본법, 윤리 의식 등의 고도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윤선 기자 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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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동국대 컴퓨터·AI학부 교수는 “AI가 발전할수록 판독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되며 정확도가 높아지겠지만 100%에 도달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AI 워터마크(식별 표시), AI 기본법, 윤리 의식 등의 고도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윤선 기자 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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